달고 살던 거북목 통증이 지난 가을 극에 달했다. 태어나 처음으로 마사지를 받아볼까 생각했다. 태국 마사지가 좋을까 하여 검색해본 결과는 놀라웠다. 성매매 후기나 강간과 다름없는 무용담이 줄을 이었다. 태국인들은 크게 두 종류로 묘사됐다. 남자 손님을 자극해 ‘쌈만원’이라며 손으로 유사성행위를 하는 성매매를 제안하거나, 강간이나 추행을 당해도 아무런 저항도 못 하거나. 이 글들을 보고 태국 마사지 업소를 취재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. 인터뷰는 주로 마사지샵 안에서 이뤄졌다. 손님으로 들어가 신분을 밝히고 주인 몰래 인터뷰를 하는 ...